겨울철 수요 많은 기업 주가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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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날씨가 지난 10년이래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도시가스
난방기구업체등 겨울철 수요가 많은 기업들의 주가가 초강세를 보였다.
24일 주식시장에서는 전날 기상청이 겨울철(12-1월) 기상전망을 통해 올
겨울이 10년만에 처음으로 전형적인 삼한사온이 나타나는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하면서 가스업체인 삼천리 경남에너지 서울도시가스등이 상한
가를 기록했다.
또 난방기구업체인 경동보일러와 연탄제조업체인 동원도 상한가언저리까지
주가가 올랐고 겨울스포츠의류를 만드는 영원무역도 강세를 띠었다.
선경경제연구소는 지난 몇년동안 이상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겨울철특수가 거의 없었으나 겨울철 주가는 대체로 강세를 띠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하고 올해는 추위까지 겹치기 때문에 겨울철 관련상품을 만드
는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좋아지면서 주가오름세도 뚜렷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경경제연구소는 도시가스 난방기구업체외에도 올 실적이 호전추세인
갑을방적 대농 대한모방등 면모방업체,진도패션 조광피혁 금강피혁등
모피.피혁업체등도 겨울철 특수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주목할만하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6일자).
난방기구업체등 겨울철 수요가 많은 기업들의 주가가 초강세를 보였다.
24일 주식시장에서는 전날 기상청이 겨울철(12-1월) 기상전망을 통해 올
겨울이 10년만에 처음으로 전형적인 삼한사온이 나타나는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하면서 가스업체인 삼천리 경남에너지 서울도시가스등이 상한
가를 기록했다.
또 난방기구업체인 경동보일러와 연탄제조업체인 동원도 상한가언저리까지
주가가 올랐고 겨울스포츠의류를 만드는 영원무역도 강세를 띠었다.
선경경제연구소는 지난 몇년동안 이상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겨울철특수가 거의 없었으나 겨울철 주가는 대체로 강세를 띠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하고 올해는 추위까지 겹치기 때문에 겨울철 관련상품을 만드
는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좋아지면서 주가오름세도 뚜렷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경경제연구소는 도시가스 난방기구업체외에도 올 실적이 호전추세인
갑을방적 대농 대한모방등 면모방업체,진도패션 조광피혁 금강피혁등
모피.피혁업체등도 겨울철 특수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주목할만하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