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CC가 내년에 일반회원제 골프장으로 변모한다.

개장(86년)이후 연회원제를 고집해온 제주CC는 96년5월 회원권분양을
통한 일반회원제 골프장으로 탈바꿈하기로 하고 지난10월부터 신규
연회원 모집을 중단했다.

제주CC가 회원모집 형태를 변경키로 한 것은 문화체육부의 권유와
제도 변경을 통한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이다.

제주CC는 아직 회원권분양 금액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제주지역
다른 골프장과 비슷한 수준인 3,500만~4,000만원이 될것으로 알려졌다.

제주CC의 제도변경으로 순수 연회원제를 채택하고 있는 골프장은
안양과 남부CC 두곳만 남게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