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약그룹, 도쿄에 자체사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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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봉후특파원] 한국화약그룹이 도쿄에 자체사옥을 마련했다.
한화저팬의 김정사장은 22일 "도쿄시내 미나토(항)구 시바(지)4가에 사옥
용빌딩 매입을 완료했으며 내달초 계열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5억엔(약4백억원)을 투입해 매입한 이사옥은 9층규모의 건물로 연건평이
1천7백여평에 이른다.
한화그룹은 이건물중 1,2층은 제일증권사무실 8층은 계열사사무실 9층은
회의실로 사용하고 나머지 5개층은 임대를 내줄 계획이다.
그룹계열사들은 내달 2,3일중 신사옥으로 입주한다.
한화그룹은 매입액중 40억엔은 사쿠라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했고 15억
엔은 자체자금및 한국계은행으로부터의 차입으로 충당했다.
한화그룹이 이빌딩을 사들인 것은 비용절감및 업무효율화등을 위해 계열
사를 한데 모으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일본의 부동산가격이 최근 크게 하락
한 점도 중요배경으로 작용했다.
이 사옥은 버블경제시대에는 2백억엔이상의 시세를 유지하던 빌딩이다.
한화그룹의 일본내 사옥매입은 한진 진로 포철에 이어 한국기업으로서는
4번째다.
한편 삼성 대우등 여타 대기업그룹들도 최근 적극적으로 사옥매입을 추진
하고 있어 일본내사옥을 갖는 한국기업들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3일자).
한화저팬의 김정사장은 22일 "도쿄시내 미나토(항)구 시바(지)4가에 사옥
용빌딩 매입을 완료했으며 내달초 계열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5억엔(약4백억원)을 투입해 매입한 이사옥은 9층규모의 건물로 연건평이
1천7백여평에 이른다.
한화그룹은 이건물중 1,2층은 제일증권사무실 8층은 계열사사무실 9층은
회의실로 사용하고 나머지 5개층은 임대를 내줄 계획이다.
그룹계열사들은 내달 2,3일중 신사옥으로 입주한다.
한화그룹은 매입액중 40억엔은 사쿠라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했고 15억
엔은 자체자금및 한국계은행으로부터의 차입으로 충당했다.
한화그룹이 이빌딩을 사들인 것은 비용절감및 업무효율화등을 위해 계열
사를 한데 모으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일본의 부동산가격이 최근 크게 하락
한 점도 중요배경으로 작용했다.
이 사옥은 버블경제시대에는 2백억엔이상의 시세를 유지하던 빌딩이다.
한화그룹의 일본내 사옥매입은 한진 진로 포철에 이어 한국기업으로서는
4번째다.
한편 삼성 대우등 여타 대기업그룹들도 최근 적극적으로 사옥매입을 추진
하고 있어 일본내사옥을 갖는 한국기업들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