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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달성군 공단배후도시 개발 .. 산업/주거기능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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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신경원기자 ]대구시는 달성 구지공단(82만평)의 쌍용자동차공장
    건설과 위천국가공단 조성(2백20만평)등을 계기로 달성군을 공업단지 배후
    도시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복합 주거도시로 집중 개발하고 도로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2000년대초 공업지역으로 발전 하게 될 달성지역을
    산업, 주거, 복지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전원도시로 개발키로 하고
    내년말까지 이에 따른 도시기본계획을 전면 재정비키로 했다.

    특히 구지공단을 중심으로 이웃에 위치한 달성공단, 대구성서공단, 구미
    전자공단, 포항철강공단, 창원기계공단을 연결한 대규모 자동차 산업벨트
    조성을 위해 달성-대구간의 도로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따라 5천억원을 투입해 2000년까지 달성구지-대구 유천동간
    29km에 10차선의 준고속도로를 건설하며 구지-구미간,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의 조기건설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와함께 공단 수출물량의 신속한 수송을 위해 부산항구와 연결하는 낙동강
    대수로 건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이밖에 서대구 화물역에 10만평규모의 복합화물터미널과 내륙 컨테이너기지
    를 99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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