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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역조건 나빠졌다..상품 질저하.가격협상력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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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일본 동남아등 주요 교역대상국들과의 교역조건이 모두 나빠지고
    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4분기(7~9월) 미국 일본에 대한 순상품
    교역조건지수는 98.6와 95.8로 각각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1%와 4.9%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지역과의 순상품교역지수도 94.1로 전년 동기보다 3.6% 낮아졌다.

    "순상품교역조건"은 수출단가지수를 수입단가지수로 나눠 수출입상품의
    상대가격변동을 보여주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수출단가가 수입단가보다
    많이 올라 교역조건 좋고 100 아래면 수입단가가 수출단가보다 더 올라
    교역조건이 나빠졌음을 뜻한다.

    한은관계자는 "우리상품의 상대적인 품질저하로 가격협상력이 떨어짐에
    따라작년 하반기부터 주요 교역대상국들과 교역조건이 계속 나빠지고 있다"
    며 "특히 최근들어 엔고가 엔저로 바뀌면서 교역조건은 더욱 악화되는 경
    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EU(유럽연합)과 중동지역에 대한 3.4분기 순상품교역지수는 109.2와
    114.8로 각각 전년동기보다 4.0%및 3.3% 늘어났다.

    중동지역과의 교역조건 개선은 국제원유가격하락으로 수입단가상승률이
    지난 2.4분기 25.4%에서 3.4분기에는 2.5%로 크게 둔화된데 영향을 받은
    것이다.

    한편 이같은 순상품교역조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순상품교역조건에 수출
    물량지수를 곱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3.4분기 188.7로 작년 같은 기간보
    다 2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화학공업제품을 중심으로 수출물량이 전년동기보다 무려 30.2% 늘
    어나는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기때문으로 분석된다.

    < 육동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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