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구특파원]일 자동차업체들은 해외부품활용및 생산성제고를 통
한 인건비삭감 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올 회계연도의 경영합리화목
표를 당초 계획보다 최고 2배가량 초과달성할수 있을 것이라고 일본경제
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올 회계연도중 비용절감목표를 1천3백
억엔으로 연초 계획보다 30% 상향조정했다.

도요타는 특히 부품업체와 협력해부품조달비용을 8백50억엔정도 절감하고
생산공정합리화를 통해 4백50억엔가량의 비용을 삭감한다는 구상이다.

닛산자동차는 올해 1천1백억엔 규모의 경영합리화계획을 수립했으나 상반
기중 1천억엔의 비용을 절감한데 고무돼 최근 비용절감목표를 1천3백억엔
으로수정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상반기중 1백90억엔 규모의 비용절감에 성공,올 회계
연도 경영합리화목표를 4백3억엔으로 당초 계획보다 2배가량 상향조정했다.

이밖에 혼다는 비용절감목표를 3백80억엔에서 4백억엔으로 마쓰다는 1천
억엔에서 1천1백억엔으로 높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