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뎀피, 본격적인 색채마케팅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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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까다로워지는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색채"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신종사업이 등장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초 설립된 시뎀피(대표 박정수)는 기업체가 신제
품을 개발할 때 상품의 색채선정을 도와주거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색상에
대한 리서치를 해주는 등 본격적인 색채마케팅사업에 나섰다.
시뎀피는 이를 위해 지난 8일 일본의 전문업체인 일본칼라디자인연구소
(NCD)와 업무제휴를 맺고 색채마케팅을 위한 표준색상이나 이미지스케일의
개발 및 생산,리서치 등을 공동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색상을 제품판매에 직결되는 마케팅요소로 보고 이를 상품화하는 전문기업
이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의 경우 현재 5개의 전문기업이 성업중이며 올해엔 색채전문가 자격인
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품개발에 색채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시뎀피는 기업체의 관련 컨설팅작업에도 나설 계획이며 23일엔 세종호텔에
서 소림중순 일NCD소장을 초청,창립기념 세미나도 가진다.
박사장은 "내년에 1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마케팅기법이나
제품개발이 나날이 세분화돼가는 만큼 시장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동양화가이기도 한 박사장은 프랑스에서 색채학을 전문으로 연구했으며
통상산업부가 추진한 "한국실용표준색모음집"의 발간작업도 담당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
신종사업이 등장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초 설립된 시뎀피(대표 박정수)는 기업체가 신제
품을 개발할 때 상품의 색채선정을 도와주거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색상에
대한 리서치를 해주는 등 본격적인 색채마케팅사업에 나섰다.
시뎀피는 이를 위해 지난 8일 일본의 전문업체인 일본칼라디자인연구소
(NCD)와 업무제휴를 맺고 색채마케팅을 위한 표준색상이나 이미지스케일의
개발 및 생산,리서치 등을 공동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색상을 제품판매에 직결되는 마케팅요소로 보고 이를 상품화하는 전문기업
이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의 경우 현재 5개의 전문기업이 성업중이며 올해엔 색채전문가 자격인
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품개발에 색채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시뎀피는 기업체의 관련 컨설팅작업에도 나설 계획이며 23일엔 세종호텔에
서 소림중순 일NCD소장을 초청,창립기념 세미나도 가진다.
박사장은 "내년에 1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마케팅기법이나
제품개발이 나날이 세분화돼가는 만큼 시장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동양화가이기도 한 박사장은 프랑스에서 색채학을 전문으로 연구했으며
통상산업부가 추진한 "한국실용표준색모음집"의 발간작업도 담당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