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일본 기업 도산 급증 .. 지난달 1천3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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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가 좀처럼 호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업도산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민간조사기관인 데이코쿠(제국)데이터뱅크는 지난 10월중 부채액 1천만엔
이상의 일본기업들의 도산건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2% 늘어난
1천3백76건에 달했다고 16일 발표했다.
10월중 기업 도산이 1천3백건을 넘어선 것은 9년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대형도산이 적어 부채총액은 19.9% 감소한 6천7백71억엔으로 집계
됐다.
데이코쿠데이터뱅크는 "도산건수의 증가경향은 앞으로도 지속돼 올해
도산건수는 1만5천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도산건수가 전년동월대비 각각 27.5%와
21.4% 증가했으며 운수.통신업과 도매업은 각각 10.3%와 0.4% 감소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8일자).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민간조사기관인 데이코쿠(제국)데이터뱅크는 지난 10월중 부채액 1천만엔
이상의 일본기업들의 도산건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2% 늘어난
1천3백76건에 달했다고 16일 발표했다.
10월중 기업 도산이 1천3백건을 넘어선 것은 9년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대형도산이 적어 부채총액은 19.9% 감소한 6천7백71억엔으로 집계
됐다.
데이코쿠데이터뱅크는 "도산건수의 증가경향은 앞으로도 지속돼 올해
도산건수는 1만5천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도산건수가 전년동월대비 각각 27.5%와
21.4% 증가했으며 운수.통신업과 도매업은 각각 10.3%와 0.4% 감소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