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에너지자원 다양화정책의 일환인 석탄성형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석탄성형기술개발 조사를 위한 기술협력에 관한 약정"이 한.인도
네시아 양국간에 서명됐다.

민형기 주인도네시아대사와 꾼또로 망꾸소브로또 인도네시아 광업청장은
17일 자카르타에서 약정서명식을 갖고 각각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인도
네시아 광업에너지성을 이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정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약정의 주요내용은 <>한국정부가 기술개발조사 실시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58만불 상당의 용역을 제공할것<>인도네시아정부의 개발조사관련 제반편의
제공및 면세혜택부여등이다.

금번 약정체결에 따라 에너지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증진뿐 아니라 향후
한국형 석탄 성형기술 보급시 우리나라의 사양산업인 연탄제조사업의 대
인도네시아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문가는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