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보일러메이커인 귀뚜라미보일러(회장 최진민)가 난방기기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16일 소형평수를 대상으로한 가스난방기
"클린가스히터"를 개발, 성수기를 맞아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클린가스히터는 실내공기를 사용치않고 외부공기를 흡입, 연소시키며
연소된 폐가스는 다시 외부로 배출하도록 만들어져 인체에 대한 위험성을
없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실내공기가 건조해지는것을 막아주는 발생식 가습장치와 실내공기
정화장치를 내장,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시켜준다.

귀뚜라미는 새제품이 특수열교한기를 이용, 순간적으로 실내공기를
데워줄수 있어 오피스텔, 미장원, 식당,다방 등을 수요처로 삼고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들어 찜질방보일러, 농어촌용 보일러등 특수용도의 다양한
기능성보일러를 개발, 매출확대에 적극 나서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