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씨와 가을날씨가 교차되면서 방한의류의 매기가 본격적으로
살아나고 있다.

백화점들은 행사매장을 이용,겨울이월상품들을 대거 방출하고 고객들의
겨울옷 마련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주 서울 주요 백화점간에 불붙은 사은품 경품공세가 다른 백화점들로
이어지는 한편 연말연시를 앞두고 민간단체와 연계해 벌이는 자선대바자
행사도 활발하다.

<>.롯데는 숙녀의류창고공개행사를 마련하고 데코 마르조 페페 등
유명브랜드의 재킷 스커트를 2만5천-7만원선에 판매하고 있다.

신사의류창고공개전에서는 피에르가르뎅 바바리 쟌피엘 모직반코트를
10만원에, 마디아스 원웨이 볼카노의 양피점퍼를 19만원에 판매하는 등
유명브랜드 재고상품할인행사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뉴코아는 본점 5층 특설매장에서 신세대를 위한 경품잔치를 마련,
선경 스마트 제일합섬 엘리트의 코트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그린컴퓨터 아이와미니콤퍼넌트 모토로라광역삐삐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그밖에 식품부 잡화 남성의류 여성의류 등 각 부문마다 손수건 모자
접시 시계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 일정액이상 구매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애경은 사랑의 자선대바자를 열고 작은 음악회 연예인사인회
사진콘테스트 등 부대이벤트행사를 실시한다.

바자기증상품전에서는 미치코런던티셔츠 꼼뻬땅원피스가 1만원,
마이룸전기요가 2만원, 10대브랜드의 이불및 면패드가 5천원에 판매된다.

<>.한신코아는 아동겨울토퍼 기획전을 갖고 엘덴 피에르가르뎅
모든아이의 패딩점퍼 오리털점퍼를 2만5천-7만5천원에 판매한다.

성남점 5층의 생활용품매장에는 보온도시락, 물병종합전과 가전난방용품,
김장독모음전 등이 열려 다양한 월동용품을 한번에 구입할 수있다.

<>.인천시티는 6층 이벤트홀에서 남성방한의류종합전을 열고 남방 바지
와이셔츠 티셔츠등 겨울단품들을 중점 판매한다.

패션잡화부문에서는 니나리찌 닥스 지방시 등 유명브랜드 가죽장갑
기획전이 펼쳐지며 모자 머플러 장갑세트를 2만5천-3만원에 판매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