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은 이날 주문기준으로 소폭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들은 2백12만주의 사자주문과 1백99만주의 팔자주문을 내 사자주문이
13만주 더 많았다.

이들은 상업은행 서울은행등 은행주에 사자주문을 많이 냈다.

반면 매도주문에는 엘지전자등 일부 우량주와 조흥은행 경기은행등 일부
은행이 포함됐다.

기관별로는 투신사들이 1백만주 "팔자"에 1백10만주 "사자"주문을, 은행들
이 64만주 "팔자"에 69만주 "사자" 주문을 각각 냈다.

또 연기금은 12만주 팔자주문을 내면서 19만주의 사자주문을 냈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23만주의 팔자주문과 14만주의 사자주문으로 팔자주문이
더 많았다.

한편 이날 한전 33만주를 비롯 삼미특수강 21만주 포철 16만주 서울은행
10만주 엘지전자 7만주 대구은행신 3만주 현대건설 2만주 제일제당 2만주
동양석판 1만주등은 자전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들의 주요 매수매도종목은 다음과 같다(단위 만주).

<> 매수 <>

<>10만주이상=대우(12) 동아건설(12) 상업은행(11.9)

<>7만주이상=한전 서울은행

<>5만주이상=삼성전자 광주은행 대구은행신

<>3만5천주이상=외환은행신 국민은행신

<> 매도 <>

<>10만주이상=포철(17.5) 경기은행(11)

<>7만주이상=엘지전자 동아제약 태영판지

<>5만주이상=조흥은행 제주은행

<>3만5천주이상=동부화학 대구은행 국민은행

외국인들은 이날 큰 폭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들은 77만주(1백57억원)를 사고 이보다 1백18만주(5백23억원)가 더 많은
1백95주(6백80억)를 내다 팔았다.

이들은 삼미특수강(22만주) 엘지전자(6) 한솔제지(4) 대농(3) 동아건설(3)
등을 주로 사들였다.

반면 서울은행(32) 삼성전자(31) 삼미특수강(26) 엘지전자(18) 대우전자
(11)등을 주로 내다 판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