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일본의 마쓰시타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51장의 비디오CD
(콤팩트디스크)를 자동 교환하고 CD롬을 자동 재생할 수 있는 오토체인저
2개모델을 개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현대는 이번에 선보인 제품이 TV 오디오시스템등과 연결,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감상시 보고싶은 부분부터 즉시 재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각 CD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알기 쉽도록 10초씩 순차적으로 재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4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있으며 도스나 윈도등 각종
여러 프로그램과 호환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