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기관거래비중/평균매매단가 급격히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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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합주가지수 하락때마다 지수관련 대형주 매입으로 낙폭을 줄
여온 기관들의 매수세가 한푹 꺽임에 따라 기관거래비중과 평균매매단
가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체거래대금에서 기관들이
차지한 비율인 기관비중은 25%로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의 30%선보다
크게 떨어졌다.
기관거래비중은 지난 9월25일부터 29일까지 39%에 이르렀다가 지난달
에는 평균 29%를 기록했었다.
이같은 현상은 기관투자자들이 집중 보유중인 삼성전자등 블루칩의 하
락폭 심화에 따라 추가매수를 하지 못한채 거래규모를 축소하고 있기 때
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15일 은행업종의 거래비중이 32%대에 이르러 지난 7월 수준을 회
복하는등 저가내수주에 대한 순환매로 평균매매단가도 1만8천2백12원으로
집계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의 2만1천7백45원,지난달 하순의 2만1천5백17
원보다 3천여원 떨어졌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7일자).
여온 기관들의 매수세가 한푹 꺽임에 따라 기관거래비중과 평균매매단
가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체거래대금에서 기관들이
차지한 비율인 기관비중은 25%로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의 30%선보다
크게 떨어졌다.
기관거래비중은 지난 9월25일부터 29일까지 39%에 이르렀다가 지난달
에는 평균 29%를 기록했었다.
이같은 현상은 기관투자자들이 집중 보유중인 삼성전자등 블루칩의 하
락폭 심화에 따라 추가매수를 하지 못한채 거래규모를 축소하고 있기 때
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15일 은행업종의 거래비중이 32%대에 이르러 지난 7월 수준을 회
복하는등 저가내수주에 대한 순환매로 평균매매단가도 1만8천2백12원으로
집계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의 2만1천7백45원,지난달 하순의 2만1천5백17
원보다 3천여원 떨어졌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