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그룹이 방송사업에 진출한다.

갑을은 뉴스방송을 제작,각 방송사에 판매하고 장기적으로 종합유선방송과
위성방송의 뉴스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주)영남세계뉴스(YWN)를
설립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영남세계뉴스의 자본금은 12억5천만원으로 갑을의 지분율은 92%이다.

영남세계뉴스의 대표이사사장에는 김도진 전방송위원회사무총장이
선임됐다.

뉴스주간으로은 전여옥 전KBS일본특파원이 영입됐다.

갑을 관계자는 "뉴스전문프로덕션 시스템을 갖추어 각종 뉴스를 제작해
여러 매체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영어뉴스 프로그랩공긍업자로
종합유선방송사업에 참여하거나 위성방송채널을 확보 위성방송에도 진출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영남세계뉴스는 이외에 구 서린호텔건물에 짓고있는 신사옥이 완공되면
대형 전광판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 전관판뉴스사업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영상소프트웨어의 수출입 업무도 진행할 계획이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