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자금 유치 위해 기존 상품수익률 떨어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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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들이 은행등 금융기관자금을 경쟁적으로 유치하면서 기존 상품 수익
률을 떨어드리고있어 일반 수익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있다.
15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 3사를 비롯, 8개 투신사는
최근 금리 하락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은행등 금융기관자금을
끌어들이기위해 기존상품 매각에 주력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금리보다 높은 고율채권이 이미 편입돼있는 기존 상품에 신규자금 유
입되면서 금리가 낮아진 채권이 새로 추가되면 수익증권 수익률이 떨어지는
이른바 물타기 현상이 빚어져 기존수익자들은 손해를 보게된다.
특히 투자기간이 오래된 투자자일수록 손해가 커지는데 대부분 일반 투자자
들이 이에 해당된다.
한 개인투자자는 투신사의 이러한 행위는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저버
린 것으로 관계기관의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8개 투신사 공사채형수탁고는 이달들어 지난 10일 현재까지 1조64억원이 늘
어나 하루 평균 1천억원이상의 자금이 몰려오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투신3사는 이에대해 금융기관자금은 일반자금과 달리 단기투자성향이
짙은데다 금리 인상과 더불어 무더기로 인출되는 성향이 있어 주식형상품과
공사채형상품으로 전환이 가능한 상품으로 새로 만들어 매각하고 있다고 밝
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5일자).
률을 떨어드리고있어 일반 수익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있다.
15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 3사를 비롯, 8개 투신사는
최근 금리 하락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은행등 금융기관자금을
끌어들이기위해 기존상품 매각에 주력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금리보다 높은 고율채권이 이미 편입돼있는 기존 상품에 신규자금 유
입되면서 금리가 낮아진 채권이 새로 추가되면 수익증권 수익률이 떨어지는
이른바 물타기 현상이 빚어져 기존수익자들은 손해를 보게된다.
특히 투자기간이 오래된 투자자일수록 손해가 커지는데 대부분 일반 투자자
들이 이에 해당된다.
한 개인투자자는 투신사의 이러한 행위는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저버
린 것으로 관계기관의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8개 투신사 공사채형수탁고는 이달들어 지난 10일 현재까지 1조64억원이 늘
어나 하루 평균 1천억원이상의 자금이 몰려오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투신3사는 이에대해 금융기관자금은 일반자금과 달리 단기투자성향이
짙은데다 금리 인상과 더불어 무더기로 인출되는 성향이 있어 주식형상품과
공사채형상품으로 전환이 가능한 상품으로 새로 만들어 매각하고 있다고 밝
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