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14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은행보증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과 같은
연12.08%를 기록했다.

당일 8백10억원치가 발행된 채권시장에서는 투신 은행등이 간헐적으로
매수에 참여하며 물량이 꾸준히 소화되는 분위기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수익률이 전날과 보합세를
기록했다.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세도 유지돼 1일물콜금리가 전날과 같은 11.3%를
나타냈다.

채권전문가들은 풍부한 시장유동성에 비해 기관들의 매수세가 제한적이
어서 당분간 시중실세금리가 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