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박창환 정보통신협력국 협력기획과장(부이사관)이 13일 오후
3시 강남성모병원에서 뇌출혈로 순직했다.

향년 47세.

고인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뒤 기술고시(13회)에 합격, 정보통신부
에서 국산교환기의 해외진출등 외국과의 통신협상을 주로 담당해왔다.

최근 기본통신시장개방협상 대책수립, 미국AT&T의 교환기입찰허용등의 현안
문제로 과로, 지난 2일 출근길에 뇌출혈로 쓰러졌다.

유족으로는 부인 강민옥(40)씨와 아들 규홍(15) 규성(13)군이 있다.

영결식은 15일 오전8시 강남성모병원에서 열린다.

595-8899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