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반전되기에 다소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비자금파문의 확산으로 인한정국경색및 반도체경기논쟁으로 까지 비화
된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감,고객예탁금감소,신용융자증가등에 따른 수급
불균형,투자심리위축등으로 전반적인 장세흐름에대한 우려감마저 확산되
기 때문이다.

지수는 75일과 1백50일 이동평균선사이에서 혼조국면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수적인 관점에서 대응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실적및 재료중심의 중소형주의 단기매매와 꾸준한 상승추세를보이고 있
는 보험주및 대량거래되는 지방은행주를 중심으로 저점매수하는게 좋겠다.

조병철<한신증권 투자분석부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