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은 지하철과 버스의 단점을 보완한 대중교통수단이다.

주로 15~20km의 도시 구간을 운행한다.

수송능력이 우수하고 건설비.인건비등 부담이 적다.

수송능력은 시간당 4천~4만명으로 지하철 3만~7만명과 맞먹고 버스의
2천~5천명 보다는 월등히 높다.

당 건설비용은 지하철의 30% 수준인 1백50억~2백50억원 정도.

무인자동운전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인건비를 지하철에 비해 50% 정도 줄일
수 있다.

하루 10만여명이 이용하는 일본 지바시의 경우 운영인원은 1백70명이 채
못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무바퀴로 달리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이 없어 승차감이 좋을 뿐
아니라 노선주위에도 민원발생요인을 줄일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