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상사가 그린소주와 넥스맥주를 베트남과 몽고에 본격 수출한다.

두산은 12일 최근 그린소주 1천상자와 넥스캔맥주 2천5백상자를 베트남과
몽고에 각각 수출했다고 밝혔다.

두산이 이 지역에 주류를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출은 몽고 현지의 한국인 사업가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산상사는 이들 지역에 대한 첫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베트남과 몽고지역
에 대한 주류수출물량을 대폭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건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