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유리는 생산직 사원 6백50명을 대상으로 한 사내 전문교육강좌인
"글래스 스쿨"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글래스 스쿨에는 두산유리의 병, 식기부문 5개공장(군포 기흥 시화
군산 마산)의 성형과 설비공정등에 근무하는 생산직, 기능직사원들이
대부분 참여하게된다.

교육은 품질명장과 기술연구소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월 3회씩
1박 2일간 합숙하는 수강생들과 함께 토론과 실습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산유리는 앞으로 수강생들을 사후에 평가하는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협력업체에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