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나흘째 하락했다.

10일 주가지수선물시험시장은 현물시장의 약세로 팔자주문이 쏟아져 95년
12월물이 전일보다 0.30포인트 하락한 116.70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장기 장세를 낙관하는 투자자들의 원월물 매수주문은 꾸준히 나와
96년 3월물과 9월물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35만7백계약 거래대금은
20조5천억원으로 전일보다 조금 늘었다.

이날 약보합세로 출발한 12월물은 장중한때 반등을 시도했으나 경계매물이
계속 쏟아져 다시 약세로 기울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