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C통신망인 데이콤의 천리안매직콜이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캐나다에 진출한다.

데이콤은 9일 캐나다의 인터내셔널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즈사와 천리안
매직콜서비스 제공에 관한 계약을 맺고 내달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7만여 캐나다거주교민과 유학생 현지진출기업등은 전화선과
연결된 PC를 통해 뉴스 산업 스포츠등에 관한 1천7백여 정보를 한글로
신속히 얻을수 있게 됐다고 데이콤은 밝혔다.

또 고국의 친인척과 전자메일 전자대화등 컴퓨터통신을 이용할는 것은 물론
온라인 노래방 온라인 바둑등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즐길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데이콤은 캐나다시장진출은 국내 부가가치통신망(VAN)의 개방과 경쟁추세에
대응, 해외컴퓨터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