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I면톱] 이랜드, 매장 3천개 돌파 .. 의류업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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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의 전국매장수가 패션업계 최초로 3천개를 넘었다.
이랜드 관계자는 10월말까지 전국 매장수가 지난해보다 3백20개가 늘어난
3천60개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규브랜드들의 매장확장이 가속화되고 있어 연말까지는
3천6백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이랜드의 확장세는 올들어 내수의류시장이 포화양상을 보여 대형의
류업체가 매장수를 줄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어서 주목된다.
국내 양대의류업체인 삼성물산에스에스와 LG패션은 전국에 각각 9백80개,
6백50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이밖에 코오롱상사는 스포츠매장포함 7백78개,신원은 5백82개 나산실업은
5백12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이랜드는 박성수회장이 지난 80년 이대입구에서 2평짜리 의류매장으로
시작한지 16년만에, 86년 법인설립후 90개 매장으로 시작한지 10년만에
이같은 확장세를 이뤘다.
이랜드는 지난 91년 1천3백34개 매장을 확보, 1천개를 돌파한데 이어
93년에는 2천1백46개로 2천개기록을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추세면 96년 중으로 4천개 돌파가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각 법인이나 별도 사업부로 운영하고 있는 각 의류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사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매장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매장의 확장세로 이랜드는 전체 1조2천억, 의류부문 1조원의
매출목표를 95%이상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9일자).
이랜드 관계자는 10월말까지 전국 매장수가 지난해보다 3백20개가 늘어난
3천60개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규브랜드들의 매장확장이 가속화되고 있어 연말까지는
3천6백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이랜드의 확장세는 올들어 내수의류시장이 포화양상을 보여 대형의
류업체가 매장수를 줄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어서 주목된다.
국내 양대의류업체인 삼성물산에스에스와 LG패션은 전국에 각각 9백80개,
6백50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이밖에 코오롱상사는 스포츠매장포함 7백78개,신원은 5백82개 나산실업은
5백12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이랜드는 박성수회장이 지난 80년 이대입구에서 2평짜리 의류매장으로
시작한지 16년만에, 86년 법인설립후 90개 매장으로 시작한지 10년만에
이같은 확장세를 이뤘다.
이랜드는 지난 91년 1천3백34개 매장을 확보, 1천개를 돌파한데 이어
93년에는 2천1백46개로 2천개기록을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추세면 96년 중으로 4천개 돌파가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각 법인이나 별도 사업부로 운영하고 있는 각 의류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사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매장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매장의 확장세로 이랜드는 전체 1조2천억, 의류부문 1조원의
매출목표를 95%이상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