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산업혁명] (4) 전자상점 인기 .. 소비자-기업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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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자본주의"국가라는 명칭이 낯설은 구동독.
그러나 인터넷 인기만큼은 여느 자본주의 국가에 못지 않다.
구동독 벤처기업 "네트컨설트컴퓨터지스테메"는 최근 컴퓨터 관련제품을
취급하는 가상전문점 "인터숍"을 인터넷안에 차렸다.
6개사의 유통업자와 제휴,2백여사의 제품 1만3천점을 "진열"해 놓았다.
나이 30-35세의 젊은 엔지니어들이 시작한 이 사업에 대해 "구매력이
낮은 구동독에서 첨단제품을,그것도 가상점포에서 파는 일이 잘 될까"하는
우려의 눈길이 강했다.
결과는 그러나 예상 밖이었다.
하루 평균 방문고객은 1천여명.
모두가 물건을 사는 것은 아니지만 "문전성시"라는 말을 붙이기에 손색이
없다.
소비자들은 인터넷에 접속,인터숍의 홈페이지에 들어와 전자카탈로그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른 뒤 주문 버턴을 "클릭"하기만 하면 된다.
아직 전자결제 시스템이 정비되지 않아 대금결제는 인터넷 밖에서 이뤄진다.
주문이 들어오면 인터숍은 제휴 유통업자에게 주문내용을 팩스와 전화로
알려준다.
유통업체는 다시 택배서비스 회사를 통해 물건을 보내주고 대금을 받는다.
현재 인터넷에 개설된 전자상점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상품을 거래한다.
그러나 전자결제시스템이 갖춰지면 대금결제까지 인터넷 안에서 이뤄진다.
전자거래(E커머스)는 전자데이터교환(EDI)을 확장시킨 개념으로 물건
구입과 거래파트너 선택에서 가격 교섭, 거래계약 이행보증, 전자결제까지를
네트워크상에서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이다.
비싼 상점 구입비 없이 인터넷에 홈페이지만 구축하면 손쉽게 상점을 차릴
수 있으며 불특정 다수의 기업이 참가할수 있는 점이 전자상점인기의 최대
비결이다.
인터넷을 이용하면 소비자와 기업이 직접쌍방향으로 통신할 수 있기 때문에
유통경로 또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이런 잇점때문에 인터넷에는 한달평균 2천개 상점이 들어서는 폭발적인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에 개점된 전자상점은 약4만여개로 추산되고 있다.
오는 2000년에는 10만여개의 점포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거래는 이런 "양적" 인기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미 인터넷 컨설팅업체인 액티브미디어가 인터넷에 상점을 개설한 1천6백사
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업체중 3분의2가 전자상점의
"돈벌이"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현재상태로도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대답이 22%였다.
또 40%는 앞으로 1-2년안에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전체의 62%가 만족하고 있다는 얘기다.
장사는 안되지만 PR효과는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15%였다.
반면 인터넷장사에 대한 실망을 표시한 응답은 14% 뿐이었다.
북미지역에 비해 인터넷 이용이 30분의 1수준인 아시아에서도 인터넷 인기
를 날로 치솟고 있다.
특히 인터넷 사용(인구대비)이 싱가포르나 홍콩보다도 뒤지고 있는 일본
에서는 최근 "인터넷후진국"이라는 반성이 일면서 인터넷 비즈니스가
급팽창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 상점가에 진출한 일본 업체는 약 1백50사.
지난해 가을부터 일본에 등장하기 시장한 전자상점은 요즘 월 40개씩 새로
생겨나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네트워크상에서 가상현실과 같은 감각의 입체 영상을 제공하는 3차원
온라인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등장하는 곳도 바로 일본이다.
현재 일본의 전자상점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PC관련 상품.
후지소프트웨어등 약 40개업체가 인터넷을 통한 전자거래를 실시하고 있다.
식품, 일본전통음식등도 각각 40여사에 이르고 있다.
최근엔 서비스 분야를 취급하는 전자상점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트랜스네트, 저코스트등 몇개사가 전자메일을 통해 번역을 대행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전자거래는 기업들에게는 "값싼 비용으로 판매기회의 확대"를, 소비자들
에게는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품선택기회의 극대화"라는 선물을
가져다주고 있다.
전자상점 하나로 전세계 소비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해 주는 인터넷.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전자거래의 확대를 장담하는 것도 바로 인터넷만이
가진 이같은 특성때문이다.
<노혜령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7일자).
그러나 인터넷 인기만큼은 여느 자본주의 국가에 못지 않다.
구동독 벤처기업 "네트컨설트컴퓨터지스테메"는 최근 컴퓨터 관련제품을
취급하는 가상전문점 "인터숍"을 인터넷안에 차렸다.
6개사의 유통업자와 제휴,2백여사의 제품 1만3천점을 "진열"해 놓았다.
나이 30-35세의 젊은 엔지니어들이 시작한 이 사업에 대해 "구매력이
낮은 구동독에서 첨단제품을,그것도 가상점포에서 파는 일이 잘 될까"하는
우려의 눈길이 강했다.
결과는 그러나 예상 밖이었다.
하루 평균 방문고객은 1천여명.
모두가 물건을 사는 것은 아니지만 "문전성시"라는 말을 붙이기에 손색이
없다.
소비자들은 인터넷에 접속,인터숍의 홈페이지에 들어와 전자카탈로그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른 뒤 주문 버턴을 "클릭"하기만 하면 된다.
아직 전자결제 시스템이 정비되지 않아 대금결제는 인터넷 밖에서 이뤄진다.
주문이 들어오면 인터숍은 제휴 유통업자에게 주문내용을 팩스와 전화로
알려준다.
유통업체는 다시 택배서비스 회사를 통해 물건을 보내주고 대금을 받는다.
현재 인터넷에 개설된 전자상점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상품을 거래한다.
그러나 전자결제시스템이 갖춰지면 대금결제까지 인터넷 안에서 이뤄진다.
전자거래(E커머스)는 전자데이터교환(EDI)을 확장시킨 개념으로 물건
구입과 거래파트너 선택에서 가격 교섭, 거래계약 이행보증, 전자결제까지를
네트워크상에서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이다.
비싼 상점 구입비 없이 인터넷에 홈페이지만 구축하면 손쉽게 상점을 차릴
수 있으며 불특정 다수의 기업이 참가할수 있는 점이 전자상점인기의 최대
비결이다.
인터넷을 이용하면 소비자와 기업이 직접쌍방향으로 통신할 수 있기 때문에
유통경로 또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이런 잇점때문에 인터넷에는 한달평균 2천개 상점이 들어서는 폭발적인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에 개점된 전자상점은 약4만여개로 추산되고 있다.
오는 2000년에는 10만여개의 점포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거래는 이런 "양적" 인기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미 인터넷 컨설팅업체인 액티브미디어가 인터넷에 상점을 개설한 1천6백사
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업체중 3분의2가 전자상점의
"돈벌이"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현재상태로도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대답이 22%였다.
또 40%는 앞으로 1-2년안에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전체의 62%가 만족하고 있다는 얘기다.
장사는 안되지만 PR효과는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15%였다.
반면 인터넷장사에 대한 실망을 표시한 응답은 14% 뿐이었다.
북미지역에 비해 인터넷 이용이 30분의 1수준인 아시아에서도 인터넷 인기
를 날로 치솟고 있다.
특히 인터넷 사용(인구대비)이 싱가포르나 홍콩보다도 뒤지고 있는 일본
에서는 최근 "인터넷후진국"이라는 반성이 일면서 인터넷 비즈니스가
급팽창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 상점가에 진출한 일본 업체는 약 1백50사.
지난해 가을부터 일본에 등장하기 시장한 전자상점은 요즘 월 40개씩 새로
생겨나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네트워크상에서 가상현실과 같은 감각의 입체 영상을 제공하는 3차원
온라인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등장하는 곳도 바로 일본이다.
현재 일본의 전자상점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PC관련 상품.
후지소프트웨어등 약 40개업체가 인터넷을 통한 전자거래를 실시하고 있다.
식품, 일본전통음식등도 각각 40여사에 이르고 있다.
최근엔 서비스 분야를 취급하는 전자상점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트랜스네트, 저코스트등 몇개사가 전자메일을 통해 번역을 대행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전자거래는 기업들에게는 "값싼 비용으로 판매기회의 확대"를, 소비자들
에게는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품선택기회의 극대화"라는 선물을
가져다주고 있다.
전자상점 하나로 전세계 소비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해 주는 인터넷.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전자거래의 확대를 장담하는 것도 바로 인터넷만이
가진 이같은 특성때문이다.
<노혜령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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