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지도자들은 오는 12월14~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5차 아세안정상회담에서 대북한 경수로공급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아세
안이 공동으로 참여할 것인지의 여부를 논의하게 될것이라고 수비댜 시마스
쿤 태국외무부대변인이 3일 밝혔다.

수비댜 대변인은 아세안 고위관리들이 월말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열
리는 정상회담 준비회의에서 아세안이 대북한 경수로공급사업을 맡고있는 한
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하나의 그룹으로 가입하는 문제를 논의할 것이
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