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소강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자금문제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고 시중자금의 안정세와는 달리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정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인의 매물이 많이 감소된 상태에서 기관의 장세개입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큰 폭 하락시 추격매도보다는 저점매수 전략의 투자자세가
필요할 듯하다.

아직 시장의 주도주가 부각되지 않고 있으므로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중소형 개별주와 점차적으로 거래량이 수반되는 중가건설주의 매수가
바람직해 보인다.

- 성건웅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