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9월중 0.1% 하락, 앞으로 경제활동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상무성이 1일 발표했다.

미상무성은 경기선행지수가 올들어 단 2차례만 상승세를 보였다고 지적하고
이는 지속적인 활황을 예측한 민간단체들의 전망과는 달리 향후 미국경제가
하강국면에 접어들 것임을 예고해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최근 미국경제의 성장템포가 7주전에
조사했던 것에 비해 크게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발표된 3.4분기중 미국내총생산(GDP)은 4.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전분기에 비해 3배이상의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경제전문가들은 GDP
추계가 다소 과대평가된 것같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