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자금파문에 따른 과민반응에서 점차 벗어나 시장원리에
입각한 매매패턴을 빠르게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장의 가장 큰 변수인 금리가 연중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지속적인
안정기조를 보이고 있어 기관들의 개입강도가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증시는 물량소화과정을 거치면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신용물량이 축소된 지방은행주와 중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성이
돋보이는 정보통신관련주 및 보험주를 중심으로 저점매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 듯하다.

- 민형기 <고려증권 청주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