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대통령 비자금 파문] 잇따른 경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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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비자금"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부터
김영삼대통령이 참석하는 국내기업행사는 물론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정치외교분야의 국제행사가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재계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국내행사로는 우선 다음주 초 김대통령이 참석키로 한 삼성항공의 행사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건희삼성그룹회장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달 13일부터 강택민중국 국가주석이 국빈자격으로 방한하는 것은
비중이 이만저만 높은게 아니다.
강주석은 17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국내 재계인사를 폭넓게 만날 방침이다.
또 오는 15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선 APEC(아태경제협력체)지도자및 각료
회의가 6일간 열린다.
이 행사에는 구평회무협회장과 조석래효성그룹회장등 경제단체장및 대기업
그룹들의 오너와 간판급 전문경영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S그룹 K전무는 이에 대해 "국내외 행사에선 그동안 재계가 일정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검찰의 수사가 이같은 일정을 염두에 두고 진행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국내외 행사에 대한 준비를 할만한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일자).
김영삼대통령이 참석하는 국내기업행사는 물론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정치외교분야의 국제행사가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재계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국내행사로는 우선 다음주 초 김대통령이 참석키로 한 삼성항공의 행사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건희삼성그룹회장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달 13일부터 강택민중국 국가주석이 국빈자격으로 방한하는 것은
비중이 이만저만 높은게 아니다.
강주석은 17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국내 재계인사를 폭넓게 만날 방침이다.
또 오는 15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선 APEC(아태경제협력체)지도자및 각료
회의가 6일간 열린다.
이 행사에는 구평회무협회장과 조석래효성그룹회장등 경제단체장및 대기업
그룹들의 오너와 간판급 전문경영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S그룹 K전무는 이에 대해 "국내외 행사에선 그동안 재계가 일정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검찰의 수사가 이같은 일정을 염두에 두고 진행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국내외 행사에 대한 준비를 할만한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