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섬유작가 박숙희씨(숙명여대미대학장)의 10번째 작품전이
3~8일 서울동숭동 문예진흥원미술회관에서 열린다.

발표작은 "가을의 전설" "내일을 향하여" "굴레""5월"등 30여점.

빨강 주황 연두등 밝고 강렬한 색채를 통해 편안함과 풍요로움에 대한
희망을 나타낸 작품들이다.

박씨는 서울대미대를 거쳐 독일 뮨스터빌헬름대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교수를 거쳐 76년부터 숙명여대에 재직중이며 한국섬유미술가회
회장, 문예진흥원미술회관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