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통신시장개방정책의 핵심은 국내 통신산업의 국제경쟁력향상에
있다고본다.
따라서 국내통신산업을 선진국수준으로 한단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
PCS사업 허가신청에 대한 그룹의 기본적인 자세라고 할수있다.
어떤 특혜나 이권배분을 받기위해 PCS사업 허가신청을 한다면 치열한
경쟁시대의 통신산업환경을 제대로 보지못한것이며 정부의 기본정책방향과도
배치된다고 하겠다.
LG는 정보사회를 선도하고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2대 기본사업목적을
갖고 PCS사업진출을 추진중에 있다.
이를위해 우선 기술력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고객서비스 SI 통신장비등 관련분야에서 상당한
사업경험을 확보하고 있어 범그룹차원에서 우수자원을 조달하고 글로벌
R&D체제를 구축해 PCS사업의 조기안정화와 해외시장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다음으론 품질및 서비스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한다.
통화완료율의 개선과 새로운 서비스의 제공으로 국민생활을 편리하게하고
기업생산성향상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는 국가경쟁력향상을 목표로 건전한 기업문화를 가진
관련업체를 최대한 수용키위해 지분및 경영참여권을 적극 개방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