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상사가 유럽에서 주방일체형 가전제품을 직수입한다.

두산은 28일 이탈리아와 독일등지에서 조립식 주방용품세트인 "시스템
키친"형태의 가전제품을 직수입키로 하고 현재 현지업체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주방일체형 가전제품은 냉장고 식기세척기 가오븐레인지 싱크대등이
하나로 합쳐진 것으로 가정에서의 사용이 보다 편리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말까지 계약을 끝내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제품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상사는 지난 89년부터 미국 월풀사로부터 냉장고 세탁기
가스오븐레인지등 10여개 품목의 가전제품을 직수입,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 이건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