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간 경수로공급협정체결을 위한 제 2차
전문가회담이 30일오전(현지시간)뉴욕의 알곤킨호텔에서 열린다.

29일 KEDO관계자는 "지난11일부터 16일까지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차고
위급및 전문가회담에서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확인한데 이어 4~5일간 계속
될 이번 회담에서 각자 마련한 경수로공급협정초안을 놓고 항목별 절충작업
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경수로공급범위등 쟁점사항에 대한 입장차이가 커
합의도출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