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1우 =연중신고가를 경신하며 우량우선주의 주가상승을 견인한
주간거래량4위종목.지난26일 상한가를 쳤을때 거래량이 무려 60만주에
달하는등 하루평균 36만주가 거래됐다.

주가는 지난21일 1만9천원에서 지난27일에는 장중에 2만1천7백원의 연중
신고가를 기록했고 28일에는 2만7백원에 마감됐다.

주간상승률도 8.9%로 19위에 올랐다.

우량주의 우선주라는 점과 주가가 보통주와 1만원이상의 차이를 보여 괴
리율이 크다는 점이 상승재료였다.

증권전문가들은 보통주와의 적정괴리율인 15~20%선까지는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광약품=신약개발능력과 안정성장가능성을 바탕으로 주간상승률11위에
오른 종목.지난21일 3만7천6백원에서 28일 4만1천6백원으로 한주동안 10.6%
상승했다.

지난해9월 1만4천9백원에서 올해초 무려 12만8천원까지 올랐던 작전종목
이지만 작전세력이탈이후 주가급락에 대한 반발매와 2부탈락이후 신용물량의
감소로 수급상황이 좋아지면서 고개를 다시 들고 있다.

<> 환영철강 =올해 매출이 대폭 신장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거래량이 급증
한 주간상승률22위종목. 제조원가의 50%를 차지하는 고철가격의 하락세로
올해 흑자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지난24일부터 27일까지 주가가
4일 연속 상승하는 강한 탄력을 보여줬다.

주가는 지난21일 1만2천6백원에서 28일 1만3천7백원으로 올라 8.7%의 상승
률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최근 하루평균 1만7천여주를 보이다가 지난주에는 평균4만8천주로
급증했다.

<> 동아투자금융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관련계좌가 있다는것이 확인된
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수난종목. 주가는 지난24일 하루만 4백원의 소
폭반등을 보였을뿐 25일부터 28일까지 4일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21일 1만6천5백원에서 28일 1만5천3백원까지 7.3%가 하락해 주간하락
률도 19위를 기록했다.

유가증권매매와 어음관리계좌(CMA)운용수익의 증가로 영업수익이 증가추세
를 보여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됐었으나 비자금사건으로 영업위축이 예상돼
주가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한것.투금업계 후발주자로 서울소재 투금사 가운
데 중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지난93년 금융실명제위반에 이
어 이번 비자금계좌확인으로 기업이미지가 크게 손상됐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