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면톱] 삼성전자, 기흥공장내 16메가D램 전용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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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기흥 공장내에 16메가D램 전용생산공장인 6라인을 준공,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6라인이 본궤도에 올라서는 연말께는 16메가D램 생산규모가
월 8백만개로 늘어나 주력제품이 4메가D램에서 16메가D램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이 이번에 준공한 6라인은 8인치 웨이퍼를 월 3만장씩 가공할
수 있는 규모다.
이 회사는 또 현재 라인을 구축중인 7라인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 초에 가동,내년상반기에 16메가D램의 총 생산규모를 월 1천2백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삼성은 16메가D램 라인의 증설에 맞춰 월 9백만개인 4메가D램의
생산량을 연말까지 월 8백만개로 줄이기로 했다.
이 회사는 "올 연말부터 주력 제품을 4메가D램에서 16메가D램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에 따라 신규라인을 조기에 가동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에 대해 "세계시장의 리딩업체라는 점을 활용해 메모리반도체시장
의 주력상품을 4메가D램에서 16메가D램으로 전환시키겠다는 의도"라고
풀이하고 "이 경우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9일자).
가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6라인이 본궤도에 올라서는 연말께는 16메가D램 생산규모가
월 8백만개로 늘어나 주력제품이 4메가D램에서 16메가D램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이 이번에 준공한 6라인은 8인치 웨이퍼를 월 3만장씩 가공할
수 있는 규모다.
이 회사는 또 현재 라인을 구축중인 7라인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 초에 가동,내년상반기에 16메가D램의 총 생산규모를 월 1천2백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삼성은 16메가D램 라인의 증설에 맞춰 월 9백만개인 4메가D램의
생산량을 연말까지 월 8백만개로 줄이기로 했다.
이 회사는 "올 연말부터 주력 제품을 4메가D램에서 16메가D램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에 따라 신규라인을 조기에 가동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에 대해 "세계시장의 리딩업체라는 점을 활용해 메모리반도체시장
의 주력상품을 4메가D램에서 16메가D램으로 전환시키겠다는 의도"라고
풀이하고 "이 경우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