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내년6월까지(공휴일제외)경부고속도로 판교및 양산 인터체인
지 톨게이트를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출퇴근 시간에 한해 통행료가 면제
된다.
이 기간에 이들 톨게이트에는 요금소 증설과 함게 진출입로가 추가설치되고
양산 인터체인지 일대의 교통체증해소를 위한 남양산 인터체인지가 신설된다

건설교통부는 27일 경부고속도로 판교및 양산 톨게이트 일대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위해 이런 내용의 교통소통대책을 마련,다음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
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판교 톨게이트의 경우 다음달 1일부터 출근시간대인 오전6시30분
에서 8시30분까지 오전2시간,퇴근시간대인 오후6시에서 8시까지 2시간동안
각각 통행료를 면제한다.

양산톨게이트에서도 오전7시부터 9시까지 오전2시간,오후6시부터 8시까지
오후2시간동안 통행료가 각각 면제된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내년6월까지 분당 백현동에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 직
접 진입할수 있는 진입로를 신설하고 현재 8개인 요금소를 올연말까지 12개소
(상행선 7개소,하행선 5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또 도로공사 서울영업소 하행선과 지방도를 연결하는 진출로를 연말까지 신
설하고 판교 인터체인지앞 4거리의 좌회전신호를 U턴 신호로 변경키로 했다.

양산 인터체인지 교통체증 해소책으로 내년6월까지 구포~양산간 고속도로와
국도35호선(부산~강릉)이 연결되는 지점에 남양산 인터체인지를 건설하고 양
산 인터체인지앞 4거리에 가변차선으로 직진신호를 추가하는 등 신호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