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아스팔트전문업체인 다린통상(대표 김현준)은 식은 상태의 아스팔트로
도로를 포장하면 2분내에 완공되는 긴급도로보수재인 로드퀵을 개발,특허를
획득했다.

그동안 아스팔트는 열을 가한 뜨거운 상태에서만 시공을 할 수 있었으나
다린통상은 25kg 들이 포대에 들어있는 포장재로 상온에서 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새로 만들어냈다.

로드퀵은 도로의 패인 부분에 쏟아부어 발로 밟으면 빠른 시간안에 굳어져
도로차단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특히 서울시와 수도권지자체들은 도로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을 덜기 위해
이제품의 활용을 늘릴 전망이다.

지금까지 이 긴급도로보수아스팔트는 일본등에서 수입해 썼으나 이번 로드
퀵의 특허획득으로 3백억원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올릴 전망이다.

다린통상은 물이 스며드는 컬러보도포장재인 투스팔트에 대해서도 특허를
받았다.

이 회사가 개발한 투스팔트는 기존제품보다 강도 접착 투수율이 뛰어나며
각종컬러문양을 삽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이치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