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한국산 전자레인지에 대한 반덤핑 잠정관세 부과를 2개월
연장할 방침이다.

26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브뤼셀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지난
7월8일부터 부과돼 오는 11월7일로 종료되는 한국 중국 태국및 말레이시아
산 전자레인지에 대한 반덤핑 잠정관세를 2개월 연장하는 안을 최근 EU이사
허에 제출했다.

EU의 반덤핑 잠정관세부과 2개월 연장은 확정관세 부과를 위한 작업이 지
연됨에 따라 취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