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잉크젯 프린터 본격 생산 .. 수원전용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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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잉크젯프린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총2백억원을 투자해 연간
2백만대의 잉크젯 프린터를 생산할 수 있는 전용공장을 준공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회사는 또 96년도에 1백50만대 1억5천만달러의 잉크젯 프린터를 수출키로
하는등 잉크젯프린터를 수출전략품으로 키워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수원사업장에 건설한 잉크젯프린터 공장은 세계 3위규모로
연건평 1만여평에 10개의 생산라인이 신규설치됐으며 첨단 셀(CELL)생산방식
이 도입됐다.
이회사는 셀 생산방식이 기존보다 생산성이 50%정도 높아 잉크젯 프린터
엔진및 완제품의 수출은 물론 내수에도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이와함께 잉크젯프린터 공장준공과 함께 5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국내 처음으로 잉크젯 프린터엔진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 관련 전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에따라 잉크젯 프린터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중소협력업체와 부품
개발등에 관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수출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설명
했다.
삼성이 수출주력상품으로 삼은 6백DPI(1인치당 들어가는 점의 수로 프린터
의 해상도를 표시) 잉크젯 프린터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형 컬러 표현기술
인 "컬러아트"기능이 채용됐으며 1천6백70만가지의 자연색상을 표현할 수
있어 성능면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잉크젯 프린터 시장은 대부분 미 휴렛팩커드 일 캐논 엡슨사의
제품을 부품형태로 수입, 국내에서 조립생산하는 형태였으며 핵심엔진과
관련 부품의 국산화는 삼성이 처음이다.
올해 국내 잉크젯 프린터 시장은 63만대 2천2백억원으로 예상되며 삼성이
2백만대 규모의 컬러잉크젯프린터 양산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전세계 생산량의 11.7%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승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6일자).
2백만대의 잉크젯 프린터를 생산할 수 있는 전용공장을 준공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회사는 또 96년도에 1백50만대 1억5천만달러의 잉크젯 프린터를 수출키로
하는등 잉크젯프린터를 수출전략품으로 키워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수원사업장에 건설한 잉크젯프린터 공장은 세계 3위규모로
연건평 1만여평에 10개의 생산라인이 신규설치됐으며 첨단 셀(CELL)생산방식
이 도입됐다.
이회사는 셀 생산방식이 기존보다 생산성이 50%정도 높아 잉크젯 프린터
엔진및 완제품의 수출은 물론 내수에도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이와함께 잉크젯프린터 공장준공과 함께 5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국내 처음으로 잉크젯 프린터엔진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 관련 전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에따라 잉크젯 프린터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중소협력업체와 부품
개발등에 관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수출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설명
했다.
삼성이 수출주력상품으로 삼은 6백DPI(1인치당 들어가는 점의 수로 프린터
의 해상도를 표시) 잉크젯 프린터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형 컬러 표현기술
인 "컬러아트"기능이 채용됐으며 1천6백70만가지의 자연색상을 표현할 수
있어 성능면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잉크젯 프린터 시장은 대부분 미 휴렛팩커드 일 캐논 엡슨사의
제품을 부품형태로 수입, 국내에서 조립생산하는 형태였으며 핵심엔진과
관련 부품의 국산화는 삼성이 처음이다.
올해 국내 잉크젯 프린터 시장은 63만대 2천2백억원으로 예상되며 삼성이
2백만대 규모의 컬러잉크젯프린터 양산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전세계 생산량의 11.7%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승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