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학회(회장 이정호서울대교수)는 "올해의 기업가상" 수상자로 안
병균나산그룹회장과 이주영(주)태창사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올해의 기업가상은 오는 28일 전북대에서 열리는 "95년 한국경영학회 추
계학술발표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경영학회가 자체 선정하는 올해의 기업가는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하
고 생산하는 제품의 질이 우수한 기업의 경영인으로 평가된 사람들이다.

금년의 경우 안회장은 나산실업을 중심으로 국내패션정보산업을 개척했
을 뿐아니라 패션 건설 유통분야에서 신기술개발 노력을 강화했고 이사장은
"빅맨"이란 상표로 국내에 패션내의를 선보였고 해외진출을 강화한 것등이
수상이유라고 경영학회는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