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부문명목임금 13년간 6배 올라...경쟁국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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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제조업 부문명목임금은 지난 13년간 약6배가 올라 임금상승률이
경쟁국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원이 25일 내놓은 "제조업 임금수준 국제비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제조업 명목임금은 지난 80년 14만6천6백84원에서 93년에는 88만5천3백98원
으로 올라 연평균 14.3%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같은 수준은 대만의 제조업 명목임금 증가율이 연평균 10.2%,싱가포르
6.3%,프랑스 6.0%,미국 4.1%,독일 4.0%,일본 3.3%등인 것을 감안하면 크게 높
은 수준이다.
또 물가상승을 고려한 실질임금도 우리나라의 경우 81~93년간 연평균 7.9%
가 오른반면 대만과 싱가포르가 각각 6.9%,독일 1.6%,프랑스 1.2%,일본 0.9%
등으로 나타났다.
재경원은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제조업 임금상승률이 경쟁국에 비해 크게 높
아 이 부문의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고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6일자).
경쟁국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원이 25일 내놓은 "제조업 임금수준 국제비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제조업 명목임금은 지난 80년 14만6천6백84원에서 93년에는 88만5천3백98원
으로 올라 연평균 14.3%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같은 수준은 대만의 제조업 명목임금 증가율이 연평균 10.2%,싱가포르
6.3%,프랑스 6.0%,미국 4.1%,독일 4.0%,일본 3.3%등인 것을 감안하면 크게 높
은 수준이다.
또 물가상승을 고려한 실질임금도 우리나라의 경우 81~93년간 연평균 7.9%
가 오른반면 대만과 싱가포르가 각각 6.9%,독일 1.6%,프랑스 1.2%,일본 0.9%
등으로 나타났다.
재경원은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제조업 임금상승률이 경쟁국에 비해 크게 높
아 이 부문의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고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