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 박람회 주식회사의 후버트 랑게상임회장(57)이 한국기업의
참관및 출품확대를 지원키위해 사흘간의 일정으로 지난 24일 방한.

랑게회장은 2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48년 전통의
독일 하노버 박람회는 하노버 산업박람회, 사무기기및 정보통신박람회
(CeBIT), 상용자동차박람회(IAA)등 지명도 높은 박람회를 매년 40회이상
개최하고 있는 세계최대규모의 상설 박람회"라고 소개.

랑게회장은 "3억인구의 유럽시장에서는 동구권개방과 유럽연합(EU)확대의
영향으로 많은 신규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

그는 이어 "하노버 박람회는 유럽 미국 아시아등 주요경제권 기업인들의
만남의 장소인동시에 유럽시장 개척과 거래선확보를 위해 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

(김지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