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덴마크 한국야쿠르트유업 파스퇴르유업에 이어 남양유업이 유해콜레스테
롤 수치를 낮추는 발효유제품을 시판,유가공업계의 저콜레스테롤 제품판매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남양유업은 유해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엔테로코코스페시
움유산균이 들어있는 드링크요구르트 "불가리스 노-스테롤"을 개발,25일
시판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국내에서 판매되는 저콜레스테롤 발효유는 한덴마크의 "가이오"
와 한국야쿠르트유업의 "메치니코프",파스퇴르유업의 "엔토로"를 포함, 4개
브랜드로 늘어나게 됐다.

또 매일유업이 "비피더스 로우콜"을 금명간 내놓을 계획이어서 저콜레스테
롤 발효유제품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남양유업은 최근 판매가 늘어나고있는 드링크요구르트"불가리스"에 저콜레
스테롤 유산균을 넣은 제품을 생산,개당 7백원에 팔고있다.

남양유업은 성인병을 우려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판매에 주력,하루 7
만~10만여개의 "불가리스 노-스테롤"을 판매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지난7월부터 판매된 저콜레스테롤 발효유제품이 성인층을 중심
으로 점차 확산,유가공업계에 새로운 기능성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하고 있
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