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하락 하룻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24일 기관투자가들은 큰 폭의
매수우위자세(주문기준)를 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관들은 낙폭과대 대형우량주를 중심으로 고른 매수주문을 냈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기관들의 매수주문은 3백12만주정도로 1백73만주규모
의 매도주문을 크게 웃돌았다.

투신권은 매수주문 1백51만주, 매도주문 87백만주로 사자세가 월등했다.

은행권도 매수.매도물량이 각각 96만주, 64만주로 매수주문이 많았다.

또 보험권은 "사자" 37만주와 "팔자" 11만주를 기록했다.

기타 기관도 28만주대 11만주로 매수주문이 훨씬 많았다.

국내 기관들의 주요 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10만주이상=포철(19.1) 아시아자동차(14) 한전(12.3) 선경(11)

<>7만주이상=LG전자(9.9) 한화에너지(9.5) 상업은행(7.6)

<>5만주이상=유공 세풍 삼성건설 풍산 한화종합화학 기아자동차

<>3만주이상=한신증권 우성타이어 동아투금 고려합섬 쌍용양회 동성화학
강원산업 제일모직 제일은행 광주은행 현대건설 호남석유 풍림산업 맥슨전자
한화 LG상사

<> 매도 <>

<>10만주이상=LG상사(18.2) 포철(11.3)

<>7만주이상=한화(9) 한전(7)

<>5만주이상=없음

<>3만주이상=대우 대원강업 한보철강 삼성전기 국민은행 선경인더스트리
장기신용은행

<>2만주이상=현대강관 대우전자 동아건설 대한전선 기아자동차

< 외국인 >

이틀째 순매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들은 59만주(1백11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1백48만주(2백33
억원어치)를 내다팔아 89만주(1백2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주로 사들인 종목은 대우전자지(8만주) 제일은행(5) 풍산(5)
LG전자(4) LG정보통신1신(2)등이었다.

반면 매도상위종목에는 서울은행(22) 대우(14) 삼미종합특수강(13)
유공(11) 기아특수강(11)등이 포함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