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기계는 최근 자체제작한 공작기계 CNC 3개 모델이 독일기술감리협회로
부터 유럽연합수출 인증규격인 CE마크를 획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CE마크는 유럽연합(EU)이사회의 지침에 따라 올해초부터 시행중인 것으로
이 마크를 획득하지 못한 완제품에 대해서는 역내반입이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작기계 수출지역을 미국 동남아
인도 등에서 세계공작기계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시장으로 다변화
할수 있게 됐다"며 "내년까지 1천5백만달러어치의 공작기계를 수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