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25일부터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개도국의 관세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관세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오는 11월1일까지 경주 조선호텔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서는 중국 인
도 말레이시아 등 14개국의 관세공무원 14명이 참가,관세품목분류제도및
관세평가와 우리나라의 과세제도 등을 배우게 된다.

지난 92년에 처음 시작된 아시아.태평양지역 관세공무원 교육은 올해가
4번째로 이들 국가의 관세제도와 절차를 국제규범에 맞게 조화시키는 등
관세행정 능력을 높여 우리나라와의 무역 증진과 경제 협력 확대에 기여
하고 한국에서 수출되는 상품의 통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