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당뇨병 .. 알맞은 운동 치료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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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환자가 병의 상태와 신체상황에 따라 과학적인 운동량과 방법을
택하면 운동이 일종의 인슐린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환자에게 있어 운동은 혈당을 조절하고 심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며 말초조직의 인슐린감수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환자 각자에게 알맞은 운동처방으로 운동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약물에 덜 의존하면서 질높은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당뇨환자에게 운동은 복잡한 혈당치의 양상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운동은 혈당치를 떨어뜨리지만 중간강도의 운동에서는 혈당이
올라가기도하고 떨어지기도 한다.
중간이상의 운동강도에서 당뇨병환자의 체내대사가 양호해 인슐린농도가
비교적 높은 상태라면 혈당이 감소하면서 지방산이 소모돼 케톤혈증이
일어난다.
이때 지나치게 많은 케톤체는 대사조절능력을 상실케 해 오히려 고혈당을
초래할 수 있다.
반대로 인슐린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치는 높아지게 마련이다.
당뇨환자는 강도 높게 운동한 후 60분동안 고혈당 및 고인슐린반응이
나타날수 있다.
이는 주로 인슐린에 길항하는 호르몬의 과대반응에 의한 것이다.
또 운동중 급속한 저혈당반응이 올수 있는데 이는 인슐린비의존성(형)
당뇨병환자에게는 드물고 주로 경구용혈당강하제나 인슐린으로 치료하는
환자에게 나타난다.
따라서 환자는 위험한 상황에 대비,자기의 혈당치와 운동강도를 수시로
점검해서 저혈당쇼크나 고혈당으로 인한 증상악화를 예방해야한다.
서울중앙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진영수 소장은 "혈당치가 너무 높으면
인슐린투여나 약물치료로 혈당을 어느정도 조절한 후 운동에 들어가야
한다"며"막연히 주사나 약물을 회피해 사전치료를 않고 운동을 심하게
하다가 고혈당과 케톤혈증을 유발, 증상을 악화시키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당뇨환자의 10~15%가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으며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상대적 위험도가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운동으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혈중지질치를 낮춰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특히 II형 당뇨병의 경우 비만을 막아야 한다.
운동은 근육과 말초조직의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줘 인슐린이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꾸는 작용을 촉진시킨다.
이런 감수성의 증가는 장기간의 적응이라기 보다 일시적인 효과로
보여지므로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진소장은 "이화학검사, 기본체력검사, 심폐측정등 정밀검사를 통해
알맞은 운동강도와 종류를 선정할수 있다"며 "환자가 너무 높지 않은
운동목표를 설정하고 고무된 분위기에서 운동한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운동은 식사후 1~2시간후에 해야 체내인슐린과 운동효과가 동시에
일어나지 않아 부작용이 없고 인슐린은 적어도 운동시간 1시간전에 투여해야
하며 운동시작후 투여량을 점차 줄여나간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2일자).
택하면 운동이 일종의 인슐린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환자에게 있어 운동은 혈당을 조절하고 심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며 말초조직의 인슐린감수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환자 각자에게 알맞은 운동처방으로 운동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약물에 덜 의존하면서 질높은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당뇨환자에게 운동은 복잡한 혈당치의 양상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운동은 혈당치를 떨어뜨리지만 중간강도의 운동에서는 혈당이
올라가기도하고 떨어지기도 한다.
중간이상의 운동강도에서 당뇨병환자의 체내대사가 양호해 인슐린농도가
비교적 높은 상태라면 혈당이 감소하면서 지방산이 소모돼 케톤혈증이
일어난다.
이때 지나치게 많은 케톤체는 대사조절능력을 상실케 해 오히려 고혈당을
초래할 수 있다.
반대로 인슐린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치는 높아지게 마련이다.
당뇨환자는 강도 높게 운동한 후 60분동안 고혈당 및 고인슐린반응이
나타날수 있다.
이는 주로 인슐린에 길항하는 호르몬의 과대반응에 의한 것이다.
또 운동중 급속한 저혈당반응이 올수 있는데 이는 인슐린비의존성(형)
당뇨병환자에게는 드물고 주로 경구용혈당강하제나 인슐린으로 치료하는
환자에게 나타난다.
따라서 환자는 위험한 상황에 대비,자기의 혈당치와 운동강도를 수시로
점검해서 저혈당쇼크나 고혈당으로 인한 증상악화를 예방해야한다.
서울중앙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진영수 소장은 "혈당치가 너무 높으면
인슐린투여나 약물치료로 혈당을 어느정도 조절한 후 운동에 들어가야
한다"며"막연히 주사나 약물을 회피해 사전치료를 않고 운동을 심하게
하다가 고혈당과 케톤혈증을 유발, 증상을 악화시키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당뇨환자의 10~15%가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으며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상대적 위험도가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운동으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혈중지질치를 낮춰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특히 II형 당뇨병의 경우 비만을 막아야 한다.
운동은 근육과 말초조직의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줘 인슐린이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꾸는 작용을 촉진시킨다.
이런 감수성의 증가는 장기간의 적응이라기 보다 일시적인 효과로
보여지므로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진소장은 "이화학검사, 기본체력검사, 심폐측정등 정밀검사를 통해
알맞은 운동강도와 종류를 선정할수 있다"며 "환자가 너무 높지 않은
운동목표를 설정하고 고무된 분위기에서 운동한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운동은 식사후 1~2시간후에 해야 체내인슐린과 운동효과가 동시에
일어나지 않아 부작용이 없고 인슐린은 적어도 운동시간 1시간전에 투여해야
하며 운동시작후 투여량을 점차 줄여나간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