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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채발행신청 사상 최대 .. 내달 308건 3조4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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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채수익률이 연일 사상최저치를 경신하는등 시중실세금리가 급락하자
    회사채를 발행하려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

    21일 한국증권업협회는 11월중 회사채 발행 신청규모가 총3백8건 3조4천
    5백41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신청규모를 기록했던 지난 9월의 2조9천8백76억원
    보다 15.9%, 지난해 11월 신청분보다 1백22.9%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이처럼 기업들의 회사채발행신청이 폭주하고 있는 것은 실세금리가 지난
    3월초 연 15.50%를 정점으로 3.4%포인트가량 급락, 은행차입등에 비해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의 잇점이 증대된데다 연말을 앞두고 자금을 미리
    확보해 두려는 가수요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그동안 기채조정협의회로부터 물량규제를 받았던 건설업체등
    비제조업체들이 금리의 하향안정에 따른 발행허용 기대감에서 서둘러 발행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별 신청규모는 대우 삼성건설 LG화학 현대자동차가 각각 1천억원을
    신청했으며 동아건설산업(8백억원)등 14개사는 5백억원이상씩 발행신청을
    냈다.

    증권협회 관계자는 발행신청물량중 조정없이 자동승인되는 제조업체의
    신규발행(1조5천2백36억원)및 차환발행물량(8천5백64억원)만도 2조3천8백
    억원에 달해 내달 회사채발행물량이 평균발행규모보다 큰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채권전문가들은 시중자금이 잉여상태여서 채권공급이
    어느정도 증가해도 금리의 하향안정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협회는 이달말 기채조정협의회를 갖고 내달 발행될 회사채물량을
    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3년만기은행보증채의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
    12.03%를 기록했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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